[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11번가는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이 론칭 9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가 운영하는 무료멤버십 '11번가플러스' [사진=11번가]](https://image.inews24.com/v1/9403668f479e30.jpg)
11번가플러스는 고객이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결합해 11번가에서 함께 구매하면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패밀리와 함께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를 받게 되고, 다양한 카테고별 혜택과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11번가가 지난 9개월간 구매 형태를 분석한 결과 멤버십 고객은 더 자주 사고, 더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기준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80% 가까이 높았으며, 인당 구매상품 수도 90% 이상 많았다.
또 멤버십 혜택 중 마트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40대 여성이었다. 자주 구매하는 식품·생필품 카테고리와 연계한 혜택을 제공한 점이 고객 호응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5월 마트 카테고리 혜택을 강화한 직후 두 달간 11번가플러스의 일평균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직전 기간(지난 3~4월)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고물가 시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 니즈에 발맞춰 가입비 부담 없이 실질적 혜택에 집중한 전략으로 단골 고객 확보 효과를 얻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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