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외국인, 국내주식 3개월·채권 6개월 연속 매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미국 중심 주식 매수세⋯채권은 국채에 집중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7월 한 달간 국내 증시에 총 6조4110억원을 순투자했다. 상장주식에서 3조4110억원, 상장채권에서 3조원을 각각 순투자하며 주식은 3개월 연속, 채권은 무려 6개월 연속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921조60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7.7%를 차지한다. 채권 보유 잔액은 307조7410억원으로 상장채권 전체 잔액 대비 비중은 11.4%다.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783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3720억원을 순매도해 대형주 중심 매수세가 이어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조48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순매수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아일랜드(7650억원), 룩셈부르크(7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영국은 1조5590억원, 노르웨이는 5310억원을 순매도해 유럽계 자금 일부가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식 보유국 1위는 미국(374조2000억원), 유럽(286조5000억원), 아시아(132조1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채권 시장에서는 총 12조8160억원을 순매수하고 9조816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원이 순투자됐다. 순투자는 전월(3조6240억원)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견조한 투자세를 유지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에 2조8020억원을 순투자하며 대부분의 자금이 국채에 몰렸다. 통화안정채권(통안채)에는 9330억원이 순회수되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 단기채에서 5조7720억원이 순회수된 반면 1~5년 미만과 5년 이상 중장기채에서는 각각 4조8960억원, 3조8760억원이 순투자됐다. 외국인 채권 보유잔액 중 장기채(5년 이상)가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 가장 높았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외국인, 국내주식 3개월·채권 6개월 연속 매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