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마포구가 마포구의 아홉 번째 황톳길을 샛터근린공원(성산동 177-15)에 조성하고 개장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황톳길은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새터산 자락에 조성돼 구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하게 걷기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황톳길은 총 30m 구간의 황톳길과 8m 길이의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등 이용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또 라임라이트(수국)를 비롯한 키 작은 수목과 맥문동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고 가을의 정취를 더하기 위해 코스모스도 함께 파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황톳길은 맨발로 걷기만 해도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곳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의 기운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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