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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 영업익 47.7% 감소…신작 부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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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드래곤소드'·'뮤: 포켓나이츠' 주력…자회사 신작도 점검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올 2분기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67억원, 매출액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YoY) 대비 47.7%, 51.6%, 18.6% 감소했다.

[사진=웹젠]
[사진=웹젠]

전 분기(QoQ)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5.9%, 30.7% 감소했으나 당기순익의 경우 431.4% 올랐다. 1분기 발생한 일시적 법률비용의 영향이다.

웹젠의 실적에는 신작 출시 부재에 따른 매출 감소와 국내 게임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 '메틴' 서비스, '뮤(MU)' IP 제휴 사업 등 해외 캐시카우 매출(197억원)은 큰 변동이 없으나, 2분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51%)이 약 2년 만에 국내 사업보다 높아졌다.

웹젠은 올해 남은 기간, '드래곤소드', '뮤: 포켓나이츠' 등 신작 출시에 주력하면서 실적 반등을 준비한다. 자회사들의 게임 개발 상황을 확인해 연내에 출시할 게임들도 추가로 일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픈월드 액션RPG를 표방하는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6월 CBT를 마치고 현재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자 노트 등으로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게임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웹젠]
웹젠 2분기 실적. [사진=웹젠]

방치형 게임 장르로 분류되는 뮤: 포켓나이츠 역시 연내 출시를 확정하고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 뮤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MMORPG로, 콘텐츠 지속력과 확장성을 즐길 수 있는 기획을 통해 독창적인 게임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웹젠레드코어에서 개발중인 신작 MMORPG를 비롯해 자회사들의 신작도 올해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 수집형 RPG '테르비스'의 경우 일본 코믹마켓 참여 등 사전 인지도 확보와 개발 보완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 진척도를 감안해 올해 이후로 출시 일정을 다시 점검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준비 중인 신작의 게임성을 보장하고 흥행게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당분간 개발 보완에 주력할 것"이라며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한 외부 투자를 지속하며 미공개작들의 출시 일정은 서둘러 정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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