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1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자동차용 강판 생산 시설 등을 점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bbb789999f4bfe.jpg)
11일 아이뉴스24 취재 결과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8시경 헬리콥터를 이용해 충남 당진시에 있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찾아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열연공장, 제강공장, 기술연구소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각 부문별 생산 현황과 기술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는 자동차용 강판을 비롯해 건설용 강판, 조선용 강판 등 다양한 용도의 열연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용 강판은 현대차와 기아는 물론 해외 차량에도 공급되고 있다.
현대제철 기술연구소는 탄소저감 제품·기술 개발,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개발, 프리미엄 철강 포트폴리오 구축, 스마트팩토리 기술 구현 등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24baab4f1d9d18.jpg)
현대제철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기술연구소에서는 자동차 강판 외에도 철근 등 모든 제품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지만 주력 연구 분야는 자동차 강판"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23년 5월에도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에도 자동차용 고급 강판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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