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표 지식재산(IP) '나 혼자만 레벨업(제작 디앤씨미디어, 나혼렙)'이 오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의 '글로벌 6K 버추얼런' 협업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b5efbec7fbe83a.jpg)
글로벌 6K 버추얼런은 아프리카 아동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평균 거리 6km를 달리며 이 지역의 식수 위생 사업에 기부하는 월드비전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로벌 6K 마라톤'의 일환이다.
2018년부터 매해 진행돼 올해로 8회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서울, 창원, 전주, 대구, 대전, 고양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태로 펼쳐진다. 참가비 전액은 케냐와 잠비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 위생 개선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이 중 '버추얼런'은 한날한시에 현장에 모여 달리는 오프라인 마라톤과 달리 시간과 장소를 각자 자유롭게 선택해 6km를 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앞두고 이달 26일까지 참가자 3000명을 모집한다.
'나혼렙'은 인류 최약체로 불리던 헌터 성진우가 압도적인 레벨업 능력을 통해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원작 웹소설을 기반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된 대표 IP로, 웹툰과 웹소설 모두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나혼렙'이 공식 협업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 세계 팬덤과 함께 성장한 IP의 영향력이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장되도록 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팬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해 나눔의 가치와 참여의 재미를 함께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버추얼런' 참가자는 참가비와 함께 신청부터 완주 인증·기념품 수령까지의 모든 여정을 사회관계망(SNS)에 인증하는 '6K 생명의 식수를 모아라!'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나혼렙' 일러스트가 새겨진 스페셜 메달과 스포츠 타월, 봉제 인형 등 한정판 기념품과 월드비전 명의의 스페셜 참가 확인증(기부 증서)이 발급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