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한국은행이 베트남중앙은행과 양해각서(MOU)를 개정 체결했다.
11일 한국은행은 2004년 체결한 MOU를 개정 체결해 교류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OU 개정을 통해 통화정책·금융안정·지급결제·발권 등 중앙은행 업무 수행 관련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워크숍과 세미나 중심의 교류 협력 형태에 실무급 회의를 추가해 협력 방식을 다양화한다.
이번 MOU 개정은 양국 중앙은행의 금융 협력 관계 진전을 반영해 교류 협력 범위와 형태를 구체화해 협력을 내실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한은은 "국제 정세 재편과 글로벌 금융 경제 분절화 대응을 위해 역내 교역과 금융 안정 기반의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MOU 개정 체결이 고성장 ASEAN 국가인 베트남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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