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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소환일정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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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금지…계좌·의원 사무실 등 압수수색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를 표결하는 투표를 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5.8.5 [사진=연합뉴스]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를 표결하는 투표를 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5.8.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 전담팀이 관련자들을 곧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 관계자는 11일 "피고발돼 입건된 인물 2명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겸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으로 일하면서 보좌관 차모씨 이름의 주식계좌로 네이버, 카카오 등 AI 관련주를 거래한 혐의다. 국정위 경제2분과장은 인공지능(AI) 산업을 담당한다.

이 사건이 불거진 뒤 이 의원과 차씨에 대한 고발건이 5건 접수 됐다. 경찰은 이 의원에 대해 금융실명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두고 있다.

경찰은 이 의원의 출국을 금지하는 동시에 계좌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 사무실과 지역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 의원의 휴대전화 및 사무실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들의 분석이 끝나는대로 이 의원 등을 소환조사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뿐만 아니라 관련자들도 조사 진행 중"이라며 "필요한 자료는 대부분 확보했고,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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