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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실용주의 경제·세대교체…위기 속 선명한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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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연찬회…"국힘, 계파갈등…정부·여당은 '쿠주성'"
"당, 신기업정책 추진…젊은 세대 배척 않겠다"
"지선 앞 온라인 공천 확립…강세지역 집중 공략"
국힘과 연대엔 "용기있게 행동하는 분과는 협력"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3기 지도부 언론인 연찬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3기 지도부 언론인 연찬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실용주의 경제 정책과 세대 교체로 위기 상황에서 선명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 연찬회에서 "지금 우리 정치 상황을 냉정하게 봐야 한다"며 여야 양당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게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대선 과정부터 지금 진행 중인 전당대회마저 계파 갈등으로 얼룩져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내 의사 결정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정당이 어떻게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설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집권 세력인 정부·여당을 향해선 "쿠폰 주도 성장이라는 더욱 우려스러운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이미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는데,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셩험한 소득주도성장보다 더 취약한 개념"이라며 "이런 쿠폰 정책은 상당한 중독성이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세금을 걷어, 더 많이 나눠주려고 할 것"이라며 "그 쿠주성 때문에 결국 소비자 물가가 많이 오르게 될 것이고, 국민들이 받는 것보다 더 잃게 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늪이 올 것이다. 여기에 기업과 자산가들의 탈출이 시작되면 완전히 성장도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쿠주성 같은 포퓰리즘이 아니라, 기업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며 "규제는 과감히 협소하고, 혁신을 적극 지원하는 신기업 정책으로 가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개혁신당은 젊은 세대가 젊다는 이유만으로 배척받거나 저평가받지 않는 정당"이라며 "이들의 정치적 열기를 담아낼 수 있는 형태로 당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외 혁신적 정책 개발 능력, 새 정치문화 창조 등을 당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3기 지도부는 △진정한 개혁세력 △엄격한 선출기준 △실무 중심 체계를 표방하는 지도부라며, 강세 지역 집중 공략과 온라인 공천 시스템 등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전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향후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비상계엄과 음모론, 부정선거와 근절하지 못하는 분들과의 연대는 없다는 게 확고한 원칙"이라면서도 "도저히 당 안에서 역할이 없다고 생각하는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다른, 용기 있는 행동을 하면 의사를 교환해 같이 행동할 의사가 있다"며 '혁신 연대' 의지를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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