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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여름에 안 먹으면 손해 보는 '이 과일'⋯장 건강·골다공증·세포손상 싹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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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여름 제철 과일 자두는 한입 베어 물면 입안을 가득 채우는 새콤달콤한 과즙이 가장 큰 매력이다.

자두는 다양한 건강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laboutfeed @Sebastian Kaulitzki]
자두는 다양한 건강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laboutfeed @Sebastian Kaulitzki]

자두의 보라색 껍질 속에는 수분이 85% 이상 들어 있어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주고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과육에는 포도당·과당·자당 등 당질이 고루 들어 있으며 칼륨과 비타민 A, C, K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껍질의 짙은 보랏빛은 '안토시아닌' 덩어리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늦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염증 억제와 시력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껍질째 먹을 때 효능이 극대화 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 좋다. 폴리페놀 역시 다량 함유돼 체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줄인다.

뿐만 아니라 자두의 식이섬유는 장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펙틴을 비롯한 수용성 섬유질이 숙변을 부드럽게 배출해 변비를 완화하고 장 건강을 지켜준다. 말린 자두인 푸룬은 이러한 효과가 더 강해 변비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오래전부터 '천연 배변제'로 불리기도 했다.

자두는 다양한 건강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laboutfeed @Sebastian Kaulitzki]
자두는 변비에도 효과가 좋다. 사진은 자두. [사진=오아시스마켓]
자두는 다양한 건강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laboutfeed @Sebastian Kaulitzki]
자두를 말린 '푸룬'은 변비에 자두보다 효과가 더 강하다. 사진은 프룬. [사진=픽사베이 @valkovav]

또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데 유익하며 철분과 엽산도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좋다.

자두에 있는 비타민 K와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기도 한다. 성장기 어린이부터 골다공증이 우려되는 노년층까지 섭취하면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유기산 중 사과산과 구연산은 피로물질 젖산의 배출을 촉진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고 산성 체질을 완화해 몸의 균형을 맞춰준다.

한편 겉에 하얗게 서린 가루는 먼지가 아니라 과분이라 불리는 천연 왁스다. 이는 과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많을수록 당도와 영양이 풍부하다는 신호다. 과육이 단단하고 윤기 나며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면 싱싱한 자두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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