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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 70% "택배 쉬는 날 가족여행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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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70%가 오는 14일 '택배 쉬는 날'에 가족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

CJ대한통운이 소속 택배기사 1751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일 진행한 '택배 쉬는 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택배 쉬는 날 가장 선호하는 활동으로는 가족여행(70.1%)이 1위였다.

이어 다른 계획 없이 푹 쉬기(17.6%), 자녀와의 외출(8.7%), 고향 방문(3.6%) 순이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진=CJ대한통운]

택배 쉬는 날과 같이 '예측 가능한 휴무' 제도의 장점으로는 응답자의 74.6%가 '가족과의 시간을 미리 계획할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또 택배 쉬는 날 도입 이후 가장 큰 변화로는 가족과의 시간을 지킬 수 있게 된 점(47.6%), 택배기사의 휴식권을 존중받는 점(31.5%) 등이 꼽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의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응답자의 37%가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을 통한 작업 강도 경감'을 꼽았다. 27.6%가 장기 근무가 가능한 환경을 꼽았다. 다음은 예측 가능한 휴식 제도(22.9%), 안정적인 수입과 복지제도(12.5%) 등이 이었다.

'택배쉬는날'은 지난 2020년 정부와 물류업계가 모든 택배기사들이 배송을 멈추고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4~15일을 택배쉬는날로 지정했다. 주말인 16~17일을 더하면 최대 4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쉬는날이 가족과의 유대와 정서적 만족도를 강화시켜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택배쉬는날에 동참하고 응원해 주시는 이커머스 고객사와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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