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이스타항공이 12일부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부산 노선과 항공기 운항편 증가에 따라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을 처음으로 모집한다. 서류 접수 시 희망 근무지를 서울과 부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승무원 이미지. [사진=이스타항공]](https://image.inews24.com/v1/2d8e66e2918a27.jpg)
전형은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롤플레잉(Role Playing)'을 통해 유연적 사고 역량을 본다.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 달리기·배근력 측정·데시벨 측정 등을 통해 기초 체력을 평가한다.
간호학과 전공자와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직업 군인 경력 보유자 등은 가점을 받는다.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두 자릿 수 규모다. 최종 합격한 객실승무원은 10월에 인턴승무원으로 입사한 후, 훈련 과정을 거쳐 서울과 부산 중 선택했던 지역에 배치된다.
서류는 오는 17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 노선 확대에 따라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기 위해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며 "객실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김포 △제주 △구마모토 △타이베이 △치앙마이 △오키나와 △푸꾸옥 등 총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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