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LG전자, 싱가포르에 구독 전용 브랜드샵 첫 오픈…구독 사업 확대 속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말레이시아·태국 구독 계정 수 1만건 넘어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구독 가전 시장이 형성돼 있거나 고객 니즈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글로벌구독_싱가포르: LG전자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들이 싱가포르 구독 전용 브랜드샵 오픈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LG전자]
글로벌구독_싱가포르: LG전자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들이 싱가포르 구독 전용 브랜드샵 오픈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LG전자]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 부담이 적다는게 업계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구독 사업이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5월에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지난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태국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건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치앙마이, 나콘랏차시마, 송클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만은 구독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알리며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구독 사업의 매출 2조원을 달성했으며,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은 30%를 상회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에서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신규 론칭 국가를 늘리며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임정수 HS/ES구독사업담당은 "현지 고객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 특화된 제품 및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며 글로벌 구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전자, 싱가포르에 구독 전용 브랜드샵 첫 오픈…구독 사업 확대 속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