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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한-베 협력 위해 기업 역할 어느 때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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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베, 위기 속 손잡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 베트남의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최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에 경제와 문화 전반에 걸쳐서 끈끈한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협력의 동반자로 발전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이나 지정학적 갈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기존의 성장 방식은 한계에 달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양국은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공통의 숙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위기는 어느 한 나라의 힘으로만 극복하기는 어렵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이 돌파구를 마련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오늘날 양국은 상호 3대 교역국이 되었고, 또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관광에 더해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인적 교류가 확대되고 있고, 국민 간의 상호 신뢰와 우의도 상당히 깊어지고 있다. 양국은 서로에게 위기 가운데 손잡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에서도 실용주의 정책 기조 아래 경제 성장에 있어 기업의 주도적인 역할에 중심을 두고 있다"면서 "따라서 오늘 포럼에서는 디지털과 첨단산업, 공급망과 에너지 네 가지 분야 중심으로 양국 기업들이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또 미래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클 뿐 아니라 양국이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또 럼 당서기장이 11년 만에 방한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참석했다.

또 최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 현신균 LG CNS 사장 등 국내 기업인 300여명과 베트남 재계 인사도 200여명도 함께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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