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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빗길에도 선명…서울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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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간선도로에 8만 5000개 설치 계획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빗길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자체 발광 기능을 갖춘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간선도로에 확대 설치한다.

태양광 LED 표지병이 시공된 성산로의 모습. [사진=서울시]
태양광 LED 표지병이 시공된 성산로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자체 발광 기능을 갖춘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8만 500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뒤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점등돼 차선을 밝히는 도로 안전 시설물로 도로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볼록하게 설치하는 일반 표지병과 달리 도로와 높이가 같게 매립형으로 설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현재까지 올림픽대로·성산로 등에 약 4만 5000개의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으며 향후 효과를 분석해 설치 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간선도로 중 비가 오는 날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할 필요가 있는 중앙선, 주행차선, 버스전용차선, 자전거전용차선, 횡단보도 구간 등을 중심으로 왕복 6차로 이상 대규모 교차로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우선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통해 차선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간이나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차선 시인성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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