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KT알파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KT알파 CI. [사진=KT알파]](https://image.inews24.com/v1/6d3b8eb75ec703.jpg)
같은 기간 매출은 1001억원으로 1.3% 늘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46억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커머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핵심 사업인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T커머스는 취급고(판매량)는 8% 늘었고, 영업이익은 145% 이상 증가했다. 단 직매입 상품의 운영 비중을 축소하고, 위수탁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매출은 소폭 감소한 68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경우 매출은 316억원으로 13% 증가했으며, 취급고(거래량) 역시 22% 늘었다. KT알파의 모바일상품권 플랫폼 기프티쇼는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KT알파는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의 고객 기반을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AI 기능 고도화 등으로 모바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KT알파 관계자는 "커머스&마케팅 컴퍼니 전략에 따라 파트너사 대상 브랜딩·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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