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S㈜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LS 로고 [사진=LS그룹]](https://image.inews24.com/v1/f539a55be47318.jpg)
LS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1% 수준인 자사주 100만주를 전날 종가(17만1200원) 기준으로 올해와 내년 등 두번에 걸쳐 소각할 계획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총 소각 예정 금액은 1712억원이다.
1차 소각(50만주)은 오는 21일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중 2차 소각(50만주)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주주 가치 제고 및 환원 방침의 일환이다.
LS는 앞선 주총에서 매년 5% 이상 배당금을 증액해 2030년까지 배당금 30% 이상을 확대하고, 정기 배당 외에도 회사 재원 범위 내에서 중간 배당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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