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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베트남 국영기업과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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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S에코에너지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해저케이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앞줄 오른쪽부터 2번째), 쩐 호 박 PTSC 사장(앞줄 오른쪽부터 3번째), 레 만 끄엉 PVN 부사장(앞줄 오른쪽 1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에코에너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앞줄 오른쪽부터 2번째), 쩐 호 박 PTSC 사장(앞줄 오른쪽부터 3번째), 레 만 끄엉 PVN 부사장(앞줄 오른쪽 1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에코에너지]

협약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레 만 훙 페트로베트남 회장, 쩐 호 박 PTSC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베트남 서남부 푸미항에 공장과 전용 부두 건설을 검토하고, 인허가 절차, 투자 규모, 지분 구조 등을 협의해 빠르면 올해 안에 JV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 간 해저 초고압 직류송전(HVDC) 송전망 구축과 베트남 해상풍력 개발, 남북 간 장거리 송전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지난 5월,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잇는 '아세안 해저 HVDC 송전망' 구축에 각국 정부가 합의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LS에코에너지가 이 사업에 참여해 '서해안 HVDC' 모델을 접목하면, 에너지 고속도로의 해외 확장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또한,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에 거점을 마련한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해저케이블 제조부터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며 턴키 수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페트로베트남은 베트남 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에너지 기업으로, 이번 JV는 해상 에너지 전문 자회사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를 통해 추진된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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