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프차, 매장찾기 기능 전면 개편⋯고객 정보까지 제공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는 가맹사업 성장 솔루션 플랫폼 '마이프차 파트너'의 매장 찾기 기능을 개편해 오프라인, 배달,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별 매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오프라인·배달·온라인(PG)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하는 매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희망자 모두가 더욱 정교한 출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적용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최근 1개월 기준 프랜차이즈 매장 매출 데이터를 오프라인, 배달, PG 등 각 채널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매출만 추정해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채널별 매출 흐름은 물론 전월 대비 증감률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매출은 AI 기반 모델을 통해 추정되며, 배달과 온라인 매출은 카드사와 연동된 실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매장 매출 상세 페이지 역시 한층 고도화됐다. 최근 13개월간의 매출 추이와 최대·최소 매출, 평균 객단가, 채널별 매출 구성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배달 및 온라인 결제 고객의 평균 소득 수준과 연령대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특정 매장의 성장성, 계절성, 채널별 편중 여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개편된 통합 매출 분석 기능은 ‘마이프차 파트너’의 프로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제공된다. 스탠다드 요금제 고객은 일정 기간 동안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한기석 마이프차 본부장은 "향후에도 매출 추정 데이터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실제 매장 상황에 근접한 분석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사업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데이터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