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는 조지아 보건부 산하 의료제약활동규제청으로부터 보툼리눔톡신 '뉴럭스' 100단위 제품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메코가 개발한 보툼리눔톡신 제제 '뉴럭스' 100단위 제품. [사진=메디톡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de0a7c4356a230.jpg)
이는 아시아 태국, 중남미 페루에 이은 3번째 해외 진출이자 첫 유럽 국가 진출이다.
뉴럭스는 뉴메코가 메디톡스로부터 톡신 후보물질 'MBA-P01'을 이전받아 개발한 톡신 제제다. 원료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하고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독소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부형제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뉴메코 관계자는 "글로벌 20여개국에서 허가 획득을 추진하고 있는 뉴럭스가 유럽에 위치한 조지아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서 인접 지역의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현지 파트너십 체결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메디톡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자사 3공장에서 뉴럭스 생산에 돌입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허가 등록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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