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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민 하나되는 정치로 '통합의 길'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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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국민보고대회서 강조
"국정위, 대한민국 도약 위한 향후 '5년' 설계"
"정부 확정안 아냐…국민 의견 들어 다듬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13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13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두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의 길로 나아갈 것이고, 혁신 경제를 도모해 그 결실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균형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의 지난 두 달을 생각해 보면 꼭 무슨 산비탈로 굴러 내려온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도 "당면한 현안에 대응하면서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모두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첫 물꼬가 조금씩 트여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한발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국민에게 보고드릴 것"이라며 "국정위가 국민의 참여와 제안, 전문가의 조언과 자문, 현장의 목소리 등을 바탕으로 만든 대한민국 향후 5년의 설계도"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위의 안을 면밀하고 신속하게 검토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정책 효능감을 배가시켜 나갈 것이고, 이 모든 과정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당연한 말이지만, 국정위의 기획안은 정부의 확정된 정책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정위원들이 노력해서 바람직한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 의견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국민과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면서 "이 과정을 통해 (국정 방향성은)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정위가 국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했겠지만, 이제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이 정책을 정부의 정책으로 확정하고 집행해 나가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얼마든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정책안으로 다듬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례 없는 국난 속에서도 우리 국민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헤쳐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로지 국민에게 의지하고 유익한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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