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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라로 쓰레기 버리러 갔더니⋯옷차림 매너 지키라는 옆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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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옆집 이웃의 '옷차림 지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여자가 제 옷차림 단속을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옆집 이웃의 '옷차림 지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ingapore Heart Foundation]
옆집 이웃의 '옷차림 지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ingapore Heart Foundation]

작성자 A씨는 "6년째 살고 있는 아파트에 3개월 전 신혼부부가 이사 온 뒤 집 문 앞에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메모에는 "차림도 비매너가 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입니다. 지성인으로서 예의를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평소엔 아니지만 늦은 시간 재활용이나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만 속옷을 착용하지 않는다"고 말한 A씨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일도 거의 없는데 한 번은 옆집 여성이 노골적으로 위아래를 훑어보는 듯한 시선을 보냈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옆집 이웃의 '옷차림 지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ingapore Heart Foundation]
이웃의 요구에 A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그러면서 "밤에 쓰레기 버릴 때도 노브라를 조심해야 하는지, (그 집) 남편이 자주 흡연하러 나가는 걸 의식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대처 방법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의 옷차림을 단속하는 것 자체가 웃기다" "포스트잇까지 붙이는 건 과하다" "남편이 볼까봐 신경 쓰이는 듯하다" "저 정도면 티가 많이 났나 보네" "노브라가 뭐 어때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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