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5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9%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일회성 이익(손실부담계약관련비용 환입) 2744억을 제외하면 19.3% 줄었다.

영업이익은 6288억원으로 전년보다 43.7% 감소했다.
장기보험 손익은 29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3% 감소했다. 호흡기 질환 및 비급여 의료서비스 급증에 따라 보험금 예실차 1441억원이 발생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9% 급감했다. 누적된 보험료 인하 효과와 물가 상승에 따른 보상 원가 부담 가중이 영향을 미쳤다.
채권투자 확대 영향 등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투자 손익은 15.8% 늘어나 2364억원을 거뒀다.
상반기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9조 3764억원으로 2024년 말보다 13.7% 증가했다. 신계약 CSM 배수는 17.4배로 지난해 12.9배보다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70.0%로 2024년 말보다 13.0%p 늘었다. 장기채 투자 확대에 따른 금리리스크 축소와 신계약 유입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현대해상은 "장기채 투자 확대에 따른 금리리스크 축소와 신계약 유입 효과 등으로 킥스 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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