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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분기 영업이익 2332억원⋯전년 대비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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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1.5% 감소한 2조6227억원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HMM이 올해 2분기에 매출 2조6227억원과 영업이익 233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영업이익은 63.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8.6% 감소한 4713억원으로 집계됐다.

HMM의 초저온 냉동 컨테이너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 [사진=HMM]
HMM의 초저온 냉동 컨테이너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 [사진=HMM]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9.7% 증가한 5조477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71억원으로 1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111억원으로 5.7% 증가했다.

실적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상반기 평균 1701포인트(p)로 27% 하락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홍해 사태 지속 등 지정학적 이슈로 평균 2319p를 기록했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미국 보호관세 영향으로 유럽 노선과 미주 서안 노선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한미 관세 유예 기간 종료와 관세 재협상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HMM은 지역별 수급 변화에 대비해 벌크선 장기 운송계약 등 수익 기반 확보, 선박 효율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기존 2030 중장기 전략에 따라 선박도 확충한다. 9000TEU(ITEU는 20피트 컨테이너1개)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 컨테이너 9척 중 7척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인도된다.

신조 발주한 벌크선 13척도 투입된다. 지난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PCTC)은 오는 다음 달부터 인도된다.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도 차례대로 확보한다.

HMM은 측은 "시장 상황에 맞춰 경쟁력 있는 중고선을 매입해 벌크선 확충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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