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원장 후보로 이억원 서울대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13일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 위원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거시경제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을 맡아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정책을 조율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승진해 균형 잡힌 업무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과 혁신성장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 경제 회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대통령실]](https://image.inews24.com/v1/09dfc90c199691.jpg)
1967년생인 이 위원장은 행정고시 35회 합격 후 서울 경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재무부 관세국과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을 거쳐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장, 종합정책과장, 미래경제전략국 인력정책과장 등 거시경제 정책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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