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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사면'에 현 지도부 임기 단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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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대, 당대표 임기 2년 보장
조국, 당대표직 복귀 수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의원, 당직자들이 조국 전 대표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이 공식 발표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께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5.8.11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의원, 당직자들이 조국 전 대표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이 공식 발표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께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5.8.1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조국혁신당이 13일 광복절 특별사면이 결정된 조국 전 대표의 석방에 맞춰 현 지도부의 임기 단축을 결정했다. 조 전 대표의 정계 복귀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김선민 현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의 임기 단축을 결정했다고 황현선 사무총장이 밝혔다. 앞서 열린 임시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지도부의 임기 단축이 결의된 데 따른 것이다.

당은 차기 전당대회를 당대표 임기 2년을 보장하는 '정기 전당대회'로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 지역위원회 구성, 지역별 전국대의원 선정, 전국 시도당 개편(위원장 선출),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등을 진행하는 '제2 도약을 위한 전면적 조직 혁신'을 진행하겠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당은 이를 추인하기 위한 전당원 투표를 조만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윤재관 대변인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은 8월 안"이라며 "정해진 정치 일정, 추석 연휴 그리고 정기 전대 준비(에 필요한) 최소 시간을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다.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이날 △내란 완전 종식 △강력한 정치개혁과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 △민주 진보 진영의 견고한 연대 △안정적 지도체제와 당의 단결 △당의 미래정당화를 '5대 과제'로 정하고 추진을 약속했다.

윤 대변인은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설과 관련해선 "의견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전당대회를 통한 당대표직 복귀가 점쳐지는 조 전 대표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 등 향후 정치행보와 관련해서도 이날 당 차원 논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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