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1조2593억원, 영업이익이 12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1% 증가했다.
![[사진=하이트진로]](https://image.inews24.com/v1/bcd50a422456a0.jpg)
2분기 기준 매출은 6465억원으로 전년보다 2.8%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도 5.5% 하락한 64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부문별 매출액은 맥주 3820억원, 소주 7721억원, 먹는샘물 726억원, 기타 주류·외 3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맥주(-4.2%), 소주(-0.5%), 먹는샘물(-3.6%), 기타 주류·외(-10%) 등 감소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주류 시장 전반의 축소 속에서도 당사는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와 시장 대응으로 매출 등락폭을 최소화했다"며 "하반기에는 규모 유지뿐만 아니라 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판매 촉진 활동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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