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한화생명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4615억원을 기록해 전년(6673억원)보다 30.8% 감소했다.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연결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3% 줄었다.
![[사진=한화생명]](https://image.inews24.com/v1/20d0c8e158366f.jpg)
상반기 보험계약마진(CSM)은 92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7.0% 줄었지만 올해도 2조원 이상의 CSM을 달성할 전망이다.
신계약 연납화 보험료(APE)는 상반기 1조 7656억원으로 전년보다 8.0% 줄었다. 2분기 기준으로 보면 신계약 APE가 88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8.7% 늘었다.
신계약 CSM 수익성은 15.3배로 지난해 상반기 14.4배보다 개선됐다. 같은 기간 종신보험의 신계약 CSM 수익성도 3.3배에서 3.4배로 높아졌다.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지난해 말보다 16.3%포인트(p) 상승한 80.1%를 기록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분기보다 7%p 상승한 161%로 집계됐다. 듀레이션 갭(평균 자금 회수 기간 만기 차이)은 1분기보다 0.19년 축소된 0.08년이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부채 할인율 강화 등 제도적 요인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확대와 미국 관세정책, 환율 변동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평가손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 보유 계약 CSM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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