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메리츠증권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
메리츠증권은 13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300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반면 순이익은 같은 기간 5.2% 증가한 2561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본사 [사진=메리츠증권]](https://image.inews24.com/v1/7d11027730f53b.jpg)
영업이익 감소는 기업금융과 위탁매매 순영업수익이 각각 1045억원,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32% 줄어든 영향이 컸다. 여기에 수수료율 인하 등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판관비가 24% 증가한 점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눈에 띄는 호조도 있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 7000억원 증가했으며, 고객 예탁자산도 24조 3000억원에서 35조 4000억원으로 11조 2000억원 급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딜의 개수보다 질 중심의 선별적 투자를 진행해 안정적인 수익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며 "PF 외 대체투자 및 정통 IB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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