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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방미 전 '한일 정상회담'…"한미일 공조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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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방일…정상회담·만찬 등 일정 소화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발판 공고히 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8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24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후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강유정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방미 전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 등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총리와 약 30분간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앞으로 새롭게 다가올 60년간 미래 지향적인 한일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셔틀 외교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이번 방일을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인 유대 및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한일 그리고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은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했다.

한미일 공조방안 외에 양국간 실무적 의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한국의 수입 규제 철폐가 테이블에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방한했던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한국의 수입 규제 철폐를 요청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 문제의 경우, 우리 측보단 늘 일본 측의 관심사"라면서 "우리는 기본 입장대로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고, 우리 국민의 건강에 대한 이익이 가장 큰 관심사이기 때문에 이런(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 의제는 조율 가운데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26일까지 미국 순방에 나선다. 일본과 미국 방문 모두 국빈방문은 아니다. 일본의 경우 실무방문이고 미국은 공식방문이다. 따라서 공식 환영식은 생략된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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