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6756억원과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 적자는 312억원이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이 233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실적 개선과 환율 안정세에 따른 결과라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https://image.inews24.com/v1/71037a5ec6df4d.jpg)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조41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344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여객 사업 매출이 늘어난 건 지난 5~6월 연휴 수요 증가와 미주 뉴욕·하와이 증편과 유럽 프라하 신규 운항,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 등 영향이 컸다.
3분기에는 △뉴욕·삿포로 노선 등 하계 노선 공급 확대 △ 태국 방콕 주간 편과 푸껫 노선 복항 △ 일본 우베·몽골 울란바타르 부정기 운항 등 노선의 운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과 소형 특송 화물 등 물류 수요 중심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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