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13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21일까지 2주에 걸쳐 전국 시·도회를 중심으로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특별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정부는 건설업계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표명하고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도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
협회는 이러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건설업계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과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전국 권역별로 진행하며 교육시간은 약 3시간이다. 교육 내용에는 △최근 중대재해 관련 정부정책 동향 △건설현장 안전조치 기준 △추락·낙하·끼임 등 주요 사고유형별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등이 포함된다.
현장관리자와 안전담당자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받아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실천이 필수"라며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건설업계 전반에 '안전 제일'의 인식이 확산되고, 근로자 생명을 지키는 안전문화가 더욱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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