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한국 경제 다중 위기,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할 것"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하겠다"며 지명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 경제는 복합적으로 어려움이 중첩된 상황"이라며 "재도약을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민, 소상공인, 금융 시장 참여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후보자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서민과 소상공인과 같은 금융 약자를 위한 포용금융 강화,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 자본시장 활성화 등 새 정부의 금융 국정 과제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