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TV, 광복 80주년 기념 특집 편성⋯독립투쟁 조명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딜라이브TV(대표 김현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립운동사 속 인물을 조명한다고 14일 밝혔다.

딜라이브TV 역사 예능 프로그램인 히스토리야는 의열단과 한인 애국단 독립 투쟁을 다룬다. 한국사 강사로 변신한 개그맨 서경석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나석주 의사 동상에 얽힌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어서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조선식산은행에서 의거한 나석주 의사 활약을 전달한다.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던졌던 의열단 소속 김익상 의사를 비롯해 김구 선생의 주도로 조직된 한인 애국단 소속 유진만, 이덕주, 최흥식, 유상근 의사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투쟁과 희생도 조명한다.

배우 김승현, 김규리가 진행하는 낭독 프로그램인 낭만 아지트 5회에서는 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그가 남긴 작품 속 저항 정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화기획자 김아름, 방송인 김숙자씨가 일반인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독립운동 이야기와 의미를 전하기 위해 두 편의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유와 독립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