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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자체 업무용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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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등 여러 에이전트AI 연결해 작업 효율성과 혁신성 높여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SK하이닉스가 1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를 공개했다.

회사는 가이아(GaiA, Generative AI Assistant)를 중심으로 에이전틱 AI와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구현, 생산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 [사진= SK하이닉스뉴스룸]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 [사진= SK하이닉스뉴스룸]

가이아는 반도체 제조 프로세스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 효율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으며, 구성원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이아는 업무 프로세스를 그대로 반영한 에이전틱 AI 구현이 가능하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비즈 특화' 서비스로,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고, 현재 반도체 개발·양산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 챗봇 서비스 'LLM 챗(LLM Chat)'을 베타 오픈했다. 사내 데이터 및 지식을 기반으로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과 협력해 범용·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에이닷 비즈'를 개발 중이며 오는 11월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맵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23년 네이티브 RAG + LLM을 시작으로 2024년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 올해에는 에이전틱 AI와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순차적으로 구현한다.

특히 에이전틱 AI는 여러 에이전트가 각자 맡은 역할로 나눠서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은 여러 에이전트를 상황에 맞게 조합하고 순서를 바꿔가며 일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구성원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받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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