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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일본에 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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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기록한 41% 근접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30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3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국 국민 10명 중 4명 정도가 일본에 대한 호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근접한 것이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해 광복 80주년인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일본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2022년 8월(21%) 보다 17%p 오른 것이다.

또 '일본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56%였고, 특히 20대에서는 일본 사람에게 우호적이라는 응답이 7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일본에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45%였고,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이런 결과에 대해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호감도(4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항일 독립운동가'하면 생각나는 인물을 조사(3명 자유응답)한 결과, 안중근 의사(47%)·유관순 열사(45%)·김구 선생(43%)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안 의사(52%)를, 여성은 유 열사(5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4%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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