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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세대 이동통신 선점⋯AI-RAN 등 실증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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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AN 효과성 선제적 검증⋯공공·민간 등 분야로 확산 촉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오픈랜(Open-RAN) 장비의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위해 지능형 기지국(AI-RAN) 등 분야까지 실증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서울역 실증망 구축 개념도. [사진=과기정통부]
2025년 서울역 실증망 구축 개념도. [사진=과기정통부]

차세대 6G 이동통신에서는 오픈랜 구조에 AI 기술을 결합한 AI-RAN이 핵심 인프라로 부상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시장 선점을 위해 기존 5G 상용망뿐 아니라 5G 특화망, AI-RAN 등 미래 유망 분야까지 오픈랜 실증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역과 김포공항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5G 특화망 오픈랜, AI-RAN 실증망을 구축한다. AI시대 국민 생활 필수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검증한다.

서울역 다수 무선 카메라를 5G 오픈랜 특화망에 연결해 대용량 CCTV 영상을 실시간 서버에 전송한다. 특화망 인프라를 통해 수집·전달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버에서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파 쏠림을 예방할 계획이다.

서울역 실증망은 국내 제조사(LG전자) SW기반 기지국(O-DU)과 각각 다른 3개 제조사의 무선장치(O-RU)를 결합한 멀티벤더(Multi-Vendor) 오픈랜 환경으로 구현된다. 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최초 사례다.

김포공항에서도 승객 출입제한 구역이나 보안 사각지대 접근을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AI융합 오픈랜 실증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지국 서버에서 통신과 AI 기능을 동시에 처리하는 AI-RAN을 선제적으로 실증한다. 동시에 AI 알고리즘을 네트워크에 적용해 5G 카메라와 기지국 사이 신호 품질을 개선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6G 시대에 본격적으로 열릴 지능형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해 한 발 앞서 기술과 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AI-RAN 효과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해 공공·민간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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