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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尹, '실명 위기' 주장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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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권 보장 위한 적정 처우 제공"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필요한 시술을 받지 못해 실명 위기라는 일부 주장과 보도에 대해 법무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법무부는 16일 "서울구치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입소 후 신입자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했고,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적정한 의료 처우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는 "특히, 안과 질환과 관련해 한림대성심병원에서 2차례 외부 진료를 허용하는 등 수용자에게 허용되는 범위에서 필요한 의료처우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면서 "일부 주장과 같이 안질환 포함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보기는 보기 어렵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에게 수갑을 채운 채로 외부 진료를 받게 한 조치에 대해서는 "외부 출정 시 수용자에게 수갑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은 관계법령 등에 규정된 통상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구치소는 앞으로도 건강상태에 맞춰 적극적인 의료처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당뇨 합병증의 일종인 '당뇨망막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때 망막의 혈관이 손상돼 시력이 떨어지거나, 심할 경우 실명 위험까지 있는 질환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3, 14일 이틀간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받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3개월째 관련 시술이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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