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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적으로는 마무리…정치적 선택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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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재보궐 선거 출마 시사
"어디로 나갈지 아직 결정 못 해"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8.15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8.1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지난 15일 석방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조 전 대표는 18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어떤 경우든 내년 6월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선거에 출마할지를 묻는 말에는 "어디로 나갈지 아직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 저를 비판하신 부분을 포함해, 국민께 제 의견을 얘기하고 정치적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법적으로는 마무리된 것이고 정치적 선택을 다시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본인 사면을 둘러싸고 여야 입장이 갈리는 등 잡음이 이어지는 데 대해선 "검찰 수사는 물론이고 법원의 유죄 판결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그러나 그 말을 지금 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려와 비판을 이해하고 감수한다"고 밝혔다.

향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선 내부 논의가 우선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향후 지방선거나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이기는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는 지금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복당 절차를 밟는다고 윤재관 대변인이 최고위원회의 직후 전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로 정치 행보를 재개한다. 혁신당이 조 전 대표 사면에 맞춰 현 지도부 임기 조기 종료를 선언한 만큼, 범여권에선 조 전 대표가 추석 이후 치러질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당 대표직으로 일단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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