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 패드 2' 국내 출시…출시가 22만원부터

입력 2025.08.18 오전 11:32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샤오미코리아는 합리적인 가격에 기본기에 충실한 태블릿인 '레드미 패드 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미 패드 2는 274ppi 픽셀 밀도의 11인치 2.5K 디스플레이(2560×1600 해상도)를 탑재해 10억7000만 개 색상을 지원하며, 600니트 밝기를 제공한다. 여기에 90Hz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주사율을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9000mAh(typ)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6일 대기 모드, 최대 17시간 동영상 시청, 최대 234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성능 면에서는 6nm 공정 기반 미디어텍 헬리오 G100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저장 공간은 기본 용량 외에도 microSD 슬롯을 통해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샤오미 하이퍼OS2를 탑재해 샤오미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강화했으며, 파일 전송·화면 공유·멀티스크린 협업 등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레드미 패드 2는 올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254.58 x 166.04 x 7.36㎜의 슬림한 크기와 510g의 무게를 갖췄다.

그래파이트 그레이, 민트 그린, 라벤더 퍼플의 세 가지 컬러 옵션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4GB/128GB 모델이 21만9800원, 8GB/256GB 모델이 26만9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