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강도 높은 조직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11번가 CI. [사진=11번가]](https://image.inews24.com/v1/d083ca97941be9.jpg)
19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12일부터 5차 희망퇴직 프로그램 'Next Career 지원 프로그램'과 2차 '특별휴직'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입사 1년 이상인 전 직원이다. 기존보다 지원금을 강화하고, 퇴직 준비 기간(2개월)을 제공한다.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6개월분 급여도 지급한다.
11번가는 2023년 창사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9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102억원으로 44.2% 개선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생존을 위한 더욱 강도높은 조직 재정비를 통해 올해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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