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9일 방일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764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총리관저 홈페이지]](https://image.inews24.com/v1/70784329a5cb3b.jpg)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국제보건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일본 정부가 19일 밝혔다.
교도통신과 일본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이시바 총리에게 국제보건 상황을 언급하면서 일본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시바 총리는 세계백신면역연합에 향후 5년간 5억5000만달러(약 7640억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면담에 동석한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는 전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2000년 세계 최대 민간 자선단체인 빌 게이츠 재단을 세워 보건·빈곤·교육 분야에 막대한 기부를 하고 있다.
또 세계백신면역연합을 설립해 백신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저가로 백신을 공급하는 비영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예방 후 취재진에 "일본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며 많은 새로운 제품이 아프리카 지역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번주 3년 만에 한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국내 시청자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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