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리걸AI 솔루션 '앨리비(allibee)'를 운영하는 BHSN(대표 임정근)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이하 CSAP) SaaS 간편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앨리비]](https://image.inews24.com/v1/3edbd4b522fb63.jpg)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 인증 제도로, 민간 클라우드가 공공기관에 도입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핵심 요건 중 하나다. BHSN은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 △접근통제 등 주요 항목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아 SaaS 간편등급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BHSN은 자체 개발 LLM '앨리비 아스트로(allibee astro)'를 기반으로 한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공공기관에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계약 리뷰·관리뿐 아니라 국내외 법령·판례와 정부 정책자료를 검색·요약해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서 BHSN은 지난 1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01) 및 클라우드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17)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 보호 역량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약문서와 법률문서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안 수준을 높여왔다. BHSN은 매년 인증을 유지하면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법률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수십 년간 축적된 방대한 내부 보고서와 자료를 리걸AI로 효율적으로 검색해 활용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있는 리걸AI 솔루션이 가장 필요한 곳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산업별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법률 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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