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20일 국회에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면담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25.8.2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d3493cf51c5df.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 중국 정부로부터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공식 초청받았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 의장이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한 이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오는 9월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우 의장이 중국을 방문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의장실은 "참석 여부 등에 대해 결론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당초 이재명 대통령의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타진했지만, 이날 우 의장을 공식 초청한 만큼 이 대통령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오는 9월 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연다. 통상적으로 정주년(5·10년 단위로 기념하는 해) 기념일에는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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