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을 마무리한 뒤 회식을 가졌다가 숙소에서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0일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뉴스1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 열린 '2025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태국을 찾았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을 마무리한 뒤 회식을 가졌다가 숙소에서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사진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 열린 '2025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 대회'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모습.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https://image.inews24.com/v1/a3dc603a17be11.jpg)
남녀 혼성 종목을 포함해 총 5개 종목에 출전한 대표팀은 3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문제는 대표팀 경기가 모두 끝난 같은 달 26일 발생했다. 이날 국가대표팀은 대회 마무리 회식 자리를 가졌고 1차 만찬장에 이어 숙소에서 2차 술자리가 열렸다.
이후 3차 술자리를 위해 숙소 인근 상점에서 술을 더 구매하는 과정에서 대표팀 선수 4명이 말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말싸움은 폭행, 몸싸움 등 난투극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을 마무리한 뒤 회식을 가졌다가 숙소에서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사진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 열린 '2025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 대회'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모습.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https://image.inews24.com/v1/cbd03a56b2faf6.jpg)
당시 현장에는 몸싸움을 벌인 선수 4명 외에 총감독, 협회 사무처 직원 등 많은 인력이 있었으나 몸싸움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귀국 직후 해당 사건을 파악해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받았으며 오는 29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해 물의를 일으킨 사안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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