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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1000억원 결성⋯비수도권 첫 민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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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이날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식
기업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 등 출자자로 참여
"비수도권 펀드 조성해 벤처·스타트업 육성"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충청남도에 투자하는 충남 지역 모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용석 차관은 이날 소노벨천안에서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결성식에 참석해 충남 지역 모펀드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2월 비수도권 전용 지역 모펀드 조성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했다. 이후 강원·경북·부산·충남 4곳을 펀드 조성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충남 펀드는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민간이 처음으로 참여한 비수도권 펀드라는 의미가 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20일 충남 천안 소노벨에서 열린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세리머니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20일 충남 천안 소노벨에서 열린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세리머니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충남 지역 중점 투자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1011억원 규모의 벤처 모펀드로 결성됐다. 모태펀드가 대형 지역 모펀드 조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을 출자했다.

충남 기업 성장 벤처펀드의 출자자로 충청남도·기업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 등이 참여했다. 이번 펀드는 지역 선배 기업인 JB·미래엔서해에너지·선익시스템·대일공업에서 60억원을 출자해 지역 후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펀드는 다음 달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자 분야를 확정하고 10월부터 자펀드 출자 사업을 시작한다. 앞으로 3년간 충남에 중점 투자하는 1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용석 차관은 "충남 기업 성장 벤처펀드는 많은 지역 기반 투자자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5극 3특 중심의 비수도권 전용 벤처 모펀드를 조성해 벤처·스타트업을 지역의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5극 3특은 5개 초광역권(수도권·중부권·동남권·대경권·호남권), 3개 특별자치도(제주· 강원·전북)를 말한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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