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근 연극, 행사 등의 일정을 건강상 이유로 취소하면서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던 배우 이순재(91) 측이 "건강한 상태"라며 일축했다.
!['2024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순재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9d5c176dd42a08.jpg)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순재 측 관계자는 "다리가 불편해 못 걸으시는 것을 빼고는 건강하신 상태"라며 "다리 근육을 붙이기 위해 재활 중"이라고 말했다.
재활 훈련을 거쳐 거동이 편해지면 출연할 영화와 다큐멘터리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제작 기간 내에 회복하시면 (논의 중이던)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고, 다큐멘터리도 회복한 뒤 촬영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건강 악화로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했다.
올해 초 건강을 회복한 그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 '개소리'로 약 60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는데, 부쩍 쇠약해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4월에는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했으나 소속사 이승희 대표가 대리수상했다. 이 대표는 "(이순재) 선생님이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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