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드리미, 로봇청소기 신제품 2종 국내 출시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중국 가전업체 드리미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2종을 공개하고 이달과 다음달에 잇따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드리미는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신제품 런칭쇼를 개최하고 8월과 9월에 출시하는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드리미가 공개한 신제품은 '매트릭스10 울트라'와 '아쿠아10 울트라 롤러'다.

매트릭스 10 울트라는 업계 최초 3종 걸레 자동 교체형 로봇청소기로 생활 공간에 맞춘 공간별 맞춤형 물걸레 청소를 지원한다.

청소 중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공간에 따라 자동으로 물걸레로 전환하는 올인원 자동 관리 스테이션을 탑재했으며, 청소 목적에 따라 세척액을 자동 공급하는 3구역 전용 세정 용액 탱크 시스템도 갖췄다.

업그레이드된 ProLeap™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대 8cm의 문턱 등반이 가능하며, 3만Pa 흡입력을 갖췄다.

함께 출시하는 아쿠아 10 울트라 롤러는 드리미만의 룰러 솔루션을 활용하는 완성형 물걸레 로봇청소기다.

시중 롤러형 로봇청소기의 짧은 롤러로 인해 넓은 면적 청소가 어려웠던 소비자 불편에 주목해, 기존보다 긴 롤러 걸레를 장착했다.

메기 다이 드리미 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UL솔루션즈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드리미의 노력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드리미는 지난 4월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으며, 쇼핑, 전시부터 제품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백화점 10개 매장에서 10월까지 팝업 매장을 포함해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 314곳에서 A/S 접수도 가능하다.

드리미 메기 다이 한국·일본·호주 지역 총괄 이사는 "드리미는 불필요한 기술력이나 스펙 경쟁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과 편의성을 구현하는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