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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들 주목"⋯'이 가루' 먹었더니 복부 푹 꺼지고 지방 생성 차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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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이 전당뇨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과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이란 테헤란 대학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Nutrition & Diabetes'에 "강황 보충이 당뇨 환자의 체중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이 전당뇨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과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셀스 @Towfiqu barbhuiya]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이 전당뇨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과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셀스 @Towfiqu barbhuiya]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RCT) 가운데 △체중 △허리둘레 △체지방률 등 체성분 지표를 다룬 20편의 논문을 선별해 총 1387명의 성인을 분석했다. 이들은 대부분 하루 80~2100㎎ 범위의 강황 보충제를 섭취했다.

그 결과, 강황을 섭취한 제2형 당뇨 환자는 체중이 평균 1.9㎏, 허리둘레가 1.9㎝ 줄었고 체지방률과 엉덩이둘레도 감소했다. 아울러 전당뇨 환자의 경우 체중이 평균 2.5㎏, 허리둘레가 2.9㎝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

효과는 단기간보다는 12주 이상 장기간 복용했을 때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흡수율을 높인 제형이나 하루 약 1500㎎ 전후의 고용량에서는 허리둘레 감소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또한 보고된 부작용은 위장 불편, 가려움, 메스꺼움 등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이 전당뇨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과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셀스 @Towfiqu barbhuiya]
강황은 오래 복용했을 때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은 강황. [사진=위키하우]

연구팀은 이에 대해 "강황 속 활성 성분이 간에서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세포의 분화를 막으며 체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전이 지방 축적을 줄이고 복부 지방 감소로 이어져 체중과 허리둘레 변화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한편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항산화·항염 작용이 뛰어나 간 기능 보호와 염증 완화, 체지방 축적 억제, 심혈관 건강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카레가루의 핵심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일상적인 식단에서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해당 논문: https://doi.org/10.1038/s41387-025-00386-7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이 전당뇨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과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셀스 @Towfiqu barbhuiya]
강황을 주재료로 삼는 카레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진은 카레. [사진=픽사베이]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이 전당뇨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과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셀스 @Towfiqu barbhuiya]
강황은 당뇨 환자의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진은 카레 가루. [사진=픽사베이]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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