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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다가 그만"⋯한국인 인플루언서, 몽골 화산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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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몽골의 유명 관광지에서 20대 한국인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몽골의 유명 관광지에서 20대 한국인 여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사진은 해당 화산. [사진=Bayar Balgantseren]
몽골의 유명 관광지에서 20대 한국인 여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사진은 해당 화산. [사진=Bayar Balgantseren]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Uran Togoo) 화산에서 20대 여성 A씨가 추락사했다.

A씨는 팔로워 약 9만 명을 보유한 여행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었다.

화산 위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그는 갑작스럽게 불어온 강풍에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현지 당국과 공조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몽골의 유명 관광지에서 20대 한국인 여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사진은 해당 화산. [사진=Bayar Balgantseren]
A씨는 사진을 찍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EO Digital Group]

한편 오랑터거 화산은 몽골어로 '불의 솥'을 뜻하며 해발 약 1680m의 휴화산이다. 분화구 지름은 500~600m, 깊이는 50~60m에 이르며 내부에는 풀밭과 작은 물웅덩이가 형성돼 있다.

이 화산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홉스골 지역 인근에 위치해 트래킹 명소로 꼽히지만 순간적인 강풍 등 기상 변화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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